2025 대구크리스마스페어 현장 생생 후기

2025 대구크리스마스페어, 겨울의 시작을 알리다
12월, 겨울을 대표하는 단어 중 하나는 단연 크리스마스입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겨울 전시 행사인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행사 개요와 현장 분위기
2025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100여 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테마와 체험 중심의 콘텐츠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과 달리 포토존과 다양한 테마 구성이 강화되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입구에는 100여 개의 조명으로 꾸며진 미드나잇 트리숲길이 설치되어 마치 산타마을에 들어선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중앙에는 웅장한 금빛 대형 트리존이 자리해 도심 속 겨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움직이는 꽃 포토존과 대형 리본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 스팟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대구 실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는 공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 리스의 매력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트리는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전시되었으며, 예쁜 오너먼트도 다수 선보였습니다. 현장에서는 대형 트리와 소형 트리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리스는 액운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스타일로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도서
요즘은 휴대폰 메시지로 마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크리스마스만큼은 손글씨로 쓴 카드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권장했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사운드북, 팝업북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놀이터와 산타 빌리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크리스마스 놀이터 부스에서는 모래놀이, 흔들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구시 중구청이 운영하는 산타 빌리지는 근대골목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어쿠스틱 사운드밴드 공연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마켓
눈꽃마켓에서는 꽝 없는 복권 이벤트, 황금코인 찾기, 눈꽃옥션, AI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예쁜 소품과 장식품, 먹거리도 다양하게 판매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취미상점과 가족 중심 체험존
대구크리스마스페어와 취미상점이 협력해 진행한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플레이존도 운영되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2025 대구크리스마스페어는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현장은 따뜻한 겨울의 추억으로 가득했습니다.
행사 장소: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로 10,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