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사 만남의광장 크리스마스트리 명소

대구 다사 만남의광장 크리스마스트리, 겨울밤의 빛과 설렘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겨울, 마음 한 켠에는 따뜻한 설렘이 피어오릅니다. 그 설렘의 중심에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대구 도심 한복판,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가 바로 다사 만남의광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겨울, 다사 만남의광장 크리스마스트리는 2026년 3월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조명이 점등됩니다. 광장 한가운데 자리한 메인 트리는 건물 높이만큼 거대하며, 터널 형식으로 내부를 직접 걸어 지나갈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트리에는 달성 한글이 장식되어 있어 한글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오너먼트로 꾸며졌습니다. 터널 안은 다채로운 조명과 형형색색의 오너먼트로 빛나며, 내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메인 트리 주변에는 사면이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선물상자가 쌓여 있는 포인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포토존인 크리스마스 방은 백화원 부럽지 않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편안한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에 최적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별도의 분리된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달성군이 야간 경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지며, 매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올해가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 번째 포토존은 카메라 모양의 구조물로, 위에는 별을 잡는 형상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동화 속 피터팬이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광장 주변 나무에도 야간 조명이 아름답게 설치되어 있으며, 별이 쏟아지는 듯한 터널도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의 야간 산책과 야경 감상에 안성맞춤입니다.
평일 방문도 좋지만,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는 눈 내리는 연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눈 내림은 10분 간격으로 하루 3회 진행되며, 금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정오와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6시에 운영됩니다. 주말 방문 시 더욱 특별한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사 만남의광장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546-9에 위치해 있습니다. 겨울밤의 낭만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