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유원, 2025 한국관광의 별 선정

대구 사유원, 2025 한국관광의 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한국관광의 별' 유망관광지 분야에 대구 군위군의 사유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2년 연속 한국관광의 별을 보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 자원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민과 지자체, 전문가들의 추천을 거쳐 심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등 3개 부문에서 총 10개가 선정되었으며, 사유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관광지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사유원은 52만㎡ 부지에 모과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이 조성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와 예술가가 창조한 건물들이 산림 속 정원과 어우러져 있다. 대표 공간으로는 소요헌, 명정, 풍설기천년 등이 있다. 2021년 9월 개장 이후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이번 '2025 한국관광의 별'까지 더해져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전시 공간과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사유원 방문 시 참고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운영 시간 | 09:00~17:00 (입장 마감 15:00) |
|---|---|
| 휴무 | 매주 월요일 |
| 이용 요금 | 평일 성인 50,000원, 학생(초·중·고) 45,000원 주말·공휴일 성인 69,000원, 학생(초·중·고) 62,000원 |
| 운영 방식 | 사전 예약제, 사유원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
사유원은 단순한 수목원 관람을 넘어 원내를 거닐며 자아를 돌아보고 깊이 사색할 수 있는 진정한 '사유'의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총 5곳의 한국관광의 별을 보유한 지역이 되었다. 대구시 내 선정 관광지는 근대골목(2012년), 서문시장(2017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2018년), 대구간송미술관(2024년), 그리고 이번 사유원(2025년)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간송미술관에 이어 올해 사유원이 선정되면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써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유원 위치: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치산효령로 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