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년 예산안 11조7천억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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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년도 예산안 발표
대구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1조 7,07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2%, 약 7,831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예산안은 지방세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정 효율화 위한 고강도 지출구조조정
대구시는 저성과 사업의 지출구조조정과 투자 사업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약 2,500억 원을 절감했다.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과 사업 추진 시기 조정 등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신규 지방채 2,000억 원을 발행해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
3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
대구시는 민생 안정,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시민 안전망 및 도시 인프라 확충의 3대 핵심 분야에 중점적으로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생 안정 및 서민경제 활력 제고
-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
-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00억 원
-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107억 원
- 대구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50억 원
미래 성장 동력 확보
- AI, 로봇, 문화 분야 집중 육성
-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 개발 85억 원
-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프로젝트 98억 원
- AI 로봇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원 38억 원
시민 안전망 및 도시 인프라 확충
- 시민 안전 분야에 총 9,066억 원 지원
- 노후 소방시설 개선 및 재난 대응 투자
예산안 심의 및 확정 일정
이번 예산안은 대구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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