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생 C형간염 검사비 지원 확대

1969년생 대상 C형간염 검사비 지원 확대
건강은 우리 삶의 가장 기본이자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간 건강은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이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C형 간염(hepatitis C virus, HCV)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급성 감염 이후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다행히도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현대 치료법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검사와 치료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C형 간염은 급성과 만성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급성 C형 간염은 감염 후 2주에서 6개월의 잠복기를 거치며, 일부 환자는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복부 불편감, 황달 등의 증상을 경험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성 C형 간염은 감염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며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다가 간에 만성 염증을 유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간 기능 저하,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항바이러스 치료법은 완치율이 98%에 달하며, 조기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합니다.
2025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1969년생을 대상으로 C형 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최초 1회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합니다.
지원대상 | 2025년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항체 양성 판정 및 확진 검사 완료한 1969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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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내용 | 최초 1회 진찰료 및 확진 검사비(PCR 검사) |
지원기간 | 2026년 3월 31일까지 |
신청방법 | 온라인: 정부24 누리집(plus.gov.kr) 보조금24 > 전체 혜택 >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오프라인: 인근 보건소 방문 후 신청서 제출 |
주의사항 | 확진검사는 의·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경우에만 지원되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건강검진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해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안전장치입니다. 특히 증상이 없어도 간 속에서 조용히 진행될 수 있는 C형 간염의 경우, 조기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건강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C형 간염 예방은 작은 관심과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1969년생 국가검진 대상자 중 C형 간염 항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신 분들은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검사비용 지원 혜택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조기 검사와 조기 치료로 건강한 간과 건강한 삶을 지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